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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력 저하로 유행하는 어린이 질병, 어떻게 대비할까?영양제와 건강 2025. 4. 11. 09:29728x90반응형
환절기 면역력 저하로 유행하는 어린이 질병, 어떻게 대비할까?
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 우리 아이는 괜찮을까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감기 뒤에 숨어 있는 무서운 질병들, 지금부터 제대로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가기 딱 좋은 날씨죠. 그런데 아이 키우는 부모라면 이맘때쯤 꼭 한 번은 걱정하게 되는 게 있어요. 바로 ‘환절기 면역력 저하’로 인한 유행성 질병입니다. 저희 집 둘째도 작년 봄에 수족구병으로 고생한 적이 있어서, 그 후로는 이 시기만 되면 각종 질병 정보에 더 민감해지더라고요. 오늘은 저와 같은 부모님들을 위해, 봄철 유행하는 주요 질병들과 그에 따른 대비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환절기 유행 어린이 질병 대비 목차
환절기 면역력 저하, 왜 위험할까?
기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환절기에는 우리 몸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이때 면역력도 자연스레 떨어지게 되는데요, 특히 아침저녁 일교차가 클수록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죠. 문제는 바로 이 시기에 바이러스성 질환들이 급격히 늘어난다는 사실! 단체 생활을 막 시작한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작은 감기 같았던 증상이 심각한 전염성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수족구병: 물집과 열, 조심해야 할 신호들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고 아이가 물이나 음식을 거부한다면? 수족구병을 의심해봐야 해요. 대부분은 저절로 회복되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감염될 경우 신경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38도 이상 열이 이틀 넘게 지속되거나, 고열에 무기력해진다면 바로 병원으로!
증상 나타나는 위치 주의점 수포형 물집 손, 발, 입, 기저귀 부위 탈수 조심, 고열 시 응급 구토, 무기력 전신 합병증 가능성 있음 유행성이하선염: 볼거리로만 알고 있다면?
‘볼거리’로 더 익숙한 유행성이하선염은 그냥 볼만 붓는 병이 아닙니다. 발열, 두통, 근육통에 이어 귀밑 이하선이 붓고 통증을 유발해 아이들이 식사나 말을 꺼리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감염력이 높기 때문에 단체생활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순식간에 퍼질 수 있답니다.
- 4~6월, 10~1월 발생률 급증
- 호흡기 분비물로 전염
- 12~15개월, 4~5세 MMR 예방접종 필수
수두: 빨간 반점이 시작이라면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염병으로, 주로 10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며, 4~6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해요. 미열과 함께 시작된 빨간 반점은 점점 수포로 변하고, 시간이 지나면 진물과 함께 딱지가 생기죠. 전염성도 강해서, 발진이 시작되기 전부터 주변 아이들에게 이미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예방접종만큼 확실한 방어는 없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예방의 핵심은? 위생관리의 모든 것
감염성 질환은 한 아이가 걸리면 금세 다른 아이들에게 전파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일상 속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에요. 집에서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아래의 수칙들을 잘 지켜야 합니다.
실천 항목 구체적 방법 손 씻기 비누로 30초 이상 문지르기 장난감 소독 주 1회 이상 살균제 사용 환기 하루 2회 이상 창문 열기 꼼꼼한 예방접종으로 아이 건강 지키기
전염병 예방에서 백신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죠. 특히 아래 연령대에는 정부 지원을 받아 무료로 접종 가능한 백신도 많으니, 꼭 챙겨주세요!
- MMR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 생후 12~15개월, 4~6세에 2회 접종
- 수두 백신 - 생후 12~15개월 1회 접종, 13세 이상은 2회
- 보건소나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 가능
자주 묻는 질문 (FAQ)
Q 봄철에 왜 유행성 질병이 많아지나요?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우리 몸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 면역력이 낮아져요. 이때 바이러스성 질병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유행 질병이 많아지는 거죠.
Q 수족구병은 어떻게 감염되나요?주로 아이들 간의 침, 콧물, 가래, 대변을 통해 전파돼요. 장난감이나 수건 등을 함께 사용할 때도 감염될 수 있어요.
Q 유행성이하선염은 자연 치유되나요?대부분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드물게 합병증으로 고환염이나 난소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Q 수두에 걸린 아이는 며칠 정도 격리해야 하나요?발진이 생긴 후 5일 정도는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등원을 중단하고 자택에서 격리하는 것이 좋아요.
Q 아이가 열이 나고 무기력하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하나요?열이 38도 이상으로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아이가 축 늘어지고 구토를 반복하거나 숨쉬기 어려워하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게 맞아요.
Q 예방접종만으로 전염병을 완전히 막을 수 있나요?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감염 확률을 크게 줄이고,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경미하게 지나갈 수 있어요. 꼭 챙겨야 할 건강 수칙 중 하나랍니다.
환절기엔 누구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한 수족구병,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같은 질병들은 예방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건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에요. 매일의 작은 습관, 손 씻기 하나도 소홀히 하지 마세요.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우리 함께 건강한 봄 보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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