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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할 때 먹어야 할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진짜 효과 있는 식단 총정리영양제와 건강 2025. 4. 8. 12:59728x90반응형
모유수유할 때 먹어야 할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진짜 효과 있는 식단 총정리
모유수유 중엔 뭘 먹어야 좋고, 뭘 피해야 할까요? 돼지족이 모유 향을 좋게 한다는 말, 호박즙이 양을 줄인다는 속설… 진실은 따로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아이 키우며 수유하면서 ‘오늘은 또 뭘 먹어야 하지?’라는 고민, 다들 해보셨죠? 저는 둘째 때 정말 모든 걸 다 먹어보며 겪었어요. 사골국도 끓여 먹어보고, 누가 좋다고 한 잉어즙도 챙겨 마셔보고, 심지어 홍삼까지 도전했다가… 유선염으로 고생한 경험도 있답니다. 그래서 정리해봤어요. 진짜로 도움이 되는 음식, 괜히 먹었다 싶은 음식들. 저처럼 너무 고생하지 마시라고, 제 경험을 모아서 솔직하게 풀어봤어요. 저희 집 식단표도 슬쩍 나눠드릴게요!
모유수유 식단 목차
모유수유 음식에 대한 속설 vs 사실
모유수유 중에는 “이거 먹으면 젖이 뿜뿜 나온대요”, “호박즙 먹으면 젖 마른대요” 같은 말들을 정말 많이 듣게 돼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들,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요?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처럼 퍼진 속설은 일부 실제 경험에서 출발했을 수는 있지만, 모두에게 적용되는 절대적인 진실은 아닙니다. 과학적 근거 없이 막연히 좋다고 알려진 음식들이 오히려 유선을 막거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사골국이나 돼지족 같은 음식은 “모유의 향이 진해지고 양이 는다”는 이야기로 유명하지만, 현대인의 식습관에선 오히려 포화지방이 과도해 유선을 막거나 유방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요. 반면 매운 음식은 모유 향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먹는 즉시 아기가 설사를 한다’는 건 과장된 해석입니다. 또 호박즙이나 전통 식혜는 이뇨 작용이 있어 모유 양을 줄일 수도 있지만, 이것도 체질이나 섭취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핵심은, 어떤 음식 하나로 모유가 ‘확 는다’거나 ‘확 줄어든다’는 건 과장이라는 것. 매일의 수유 빈도, 수분 섭취, 엄마의 컨디션이 훨씬 큰 영향을 미쳐요. 그리고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꼭 기억해주세요.
수유 중 꼭 먹어야 할 음식 리스트
모유의 질을 높이고 수유 중 엄마의 체력까지 챙기려면 아래와 같은 음식들을 적극적으로 섭취해보세요. 특히 담백하고 따뜻한 국 종류, 제철 야채와 해조류 중심 식단은 수유의 골든 콤비입니다.
음식 이유 미역국 (흰살 생선/조개류 베이스) 유선 흐름 개선, 부기 완화, 철분 공급 잡곡밥 & 제철 나물 섬유질과 비타민 풍부, 속 편안 기름기 적은 흰살 생선 오메가3 풍부, 유질 향상에 도움 청국장, 된장국 장 건강 및 유산균 보충 따뜻한 물(하루 2L) 수분 보충, 젖 분비 활성화 모유수유 중 피해야 할 음식과 이유
다음 음식들은 유선 염증을 유발하거나 모유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포화지방 많은 사골, 돼지족, 기름진 육수 → 유선 막힘 위험 증가
- 크림빵, 인스턴트, 초콜릿 등 → 모유 끈적임 유발
- 과도한 단음식 → 유도 내 지방 찌꺼기 생성
- 야식, 밤늦은 간식 → 유방 트러블 위험 상승
- 과도한 엿기름 (홍삼, 전통 식혜 포함) → 모유양 감소 가능성 있음
수유 트러블 예방을 위한 식단 팁
모유수유 중에는 예기치 않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요. 막힘, 유선염, 모유양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미리 예방하려면 먹는 것부터 조율해야 합니다. 아래 팁을 참고해보세요.
- 단 음식, 인스턴트 식품은 ‘간식’이 아닌 ‘기분 전환용’으로만
- 한 끼 과식보단 하루 다섯 번, 소량씩 자주 먹기
- 이벤트 음식(잔치, 명절, 휴가) 후엔 이틀간 ‘스님밥상’으로 정리
- 식사 중 국물은 하루 1~2회, 과다한 염분/요오드는 피하기
- 모유양이 충분하면 물은 충분히, 국물은 적당히
상황별 식단 고민 Q&A
실제 수유 중인 엄마들이 자주 겪는 상황별 식단 고민을 정리해봤어요. 나와 비슷한 상황이 있다면 참고해보세요.
상황 추천 식단 방향 출산 직후, 젖이 잘 안 돌 때 따뜻한 미역국, 물 섭취 늘리고 카페인 피하기 젖몸살이 왔을 때 기름진 음식 줄이고, 맑은 국이나 죽 위주로 식사 명절·잔치 후 과식한 날 다음 1~2일은 소식 & 담백식, 따뜻한 보리차 중심 밤에 너무 허기가 심할 때 소량의 죽, 삶은 계란, 바나나 등 소화 잘 되는 간식 단유 준비 중일 때 엿기름차, 호박즙 등 이뇨식품 위주로 수분 조절 행복한 수유를 위한 똑똑한 식단 플랜
모든 음식은 적당히, 균형 있게 먹는 것이 핵심이에요. 아래 똑똑한 식단 플랜은 수유 중 컨디션 관리에 딱 맞는 루틴이니 참고해보세요.
- 아침: 잡곡밥 + 담백한 미역국 + 나물 2종
- 점심: 생선구이 or 두부조림 + 된장국 + 샐러드
- 간식: 견과류 한 줌 + 따뜻한 보리차
- 저녁: 죽 or 스님밥상 + 수분 보충용 맑은 국
자주 묻는 질문 (FAQ)
Q 사골국은 진짜 모유에 안 좋아요?포화지방이 많아 유선이 막힐 수 있어요. 체력이 많이 떨어졌을 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자주 마시는 건 피하세요.
Q 불닭볶음면 먹으면 진짜 애가 설사해요?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너무 매운 음식은 모유 향을 바꾸어 수유 거부나 소화 불편을 일으킬 수 있어요.
Q 미역국은 하루 3끼 먹어도 되나요?요오드 과다로 갑상선 문제 유발 가능성 있어요. 하루 1~2끼, 생선/조개 베이스로 담백하게 섭취하세요.
Q 단유할 땐 뭐 먹으면 젖이 줄어요?엿기름 티백 우린 물, 전통식혜, 호박즙이 모유양을 줄이는 데 도움될 수 있어요. 하지만 체질 따라 차이가 있어요.
Q 젖 분비가 안 되는데 많이 먹으면 늘어요?모유양은 ‘얼마나 자주 물리느냐’가 가장 중요해요. 음식은 보조일 뿐, 아기와의 자주 수유가 핵심이에요.
Q 단 음식은 모유에도 영향을 주나요?단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모유가 끈적해지고 유선이 막히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적당히 드시는 게 좋아요.
모유수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선물이자, 스스로를 돌보는 여정이기도 해요. “이건 안 돼”, “저건 꼭 먹어야 해”라는 말들에 너무 흔들리기보다는, 내 몸에 맞고, 아이가 잘 반응하는 음식을 중심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해보세요. 수유 중 트러블이 생기더라도 내가 뭘 먹었는지 되짚어보고 조율할 수 있다면, 훨씬 더 건강한 모유수유 라이프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너무 완벽하려 하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나를 아끼고 조절하면서 즐거운 수유 생활 해보아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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